원더는 R.J. 팔라시오의 소설 '아름다운 아이'를 원작으로 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2017년 첫 개봉을 했습니다.
원더의 줄거리
주인공은 얼굴에 심각한 기형을 가진 10살 소년 '어기 풀먼'입니다. 어기는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쳤지만, 얼굴의 기형이 완전히 교정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늘 남들보다 특별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어기는 집 밖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했지만,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을 권하며, 결국 일반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어기는 처음으로 일반 학교인 베게트 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교실에서 친구들은 그의 외모를 보고 놀리거나 멀리하려 하고, 어기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시선에 괴로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기는 점차 자신만의 방식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어기의 유머감각과 순수한 마음은 일부 친구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어기의 시각뿐만 아니라, 어기와 가까운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어기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인 이사벨은 어기가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켜보며 그를 지원하려 합니다. 어기의 아빠는 조금 더 보수적이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아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중요한 인물은 어기의 누나 '비아'입니다. 비아는 어기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 예를 들어 가족 내에서 어기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자신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분을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겪습니다. 학교에서는 어기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었고, 그중 일부는 점차 그의 진실된 모습을 알게 되면서 관계를 바꾸어갑니다. 특히 '잭 윌'이라는 학생은 처음에는 어기를 피하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기의 진심과 용기를 보게 되며 친구로서 가까워집니다. 또한, 어기를 괴롭히던 '주드'도 어기를 이해하고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인정하면서, 그와 친구가 됩니다. 영화는 어기가 학교 생활에서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사람들 간의 편견과 미움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어기의 고난을 통해 영화는 따돌림, 차별, 배척을 극복하는 용기와 우정,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결국 어기는 학교에서 연말 행사인 졸업식에서 큰 영광을 얻으며, 친구들로부터 진정한 존경을 받게 됩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람의 외형 보다는 내면의 가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을 넘어선 용기와 진실한 모습을 통해 사람들 간의 관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아주 훈훈하게 끝이 납니다.
시사하는 점
이 영화는 외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어기 풀먼은 얼굴에 심각한 기형이 있지만, 그의 외모는 그가 가진 진정한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기의 외모로 인해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기의 용기와 친절한 마음이 사람들의 시선을 변화시킵니다. 이 영화는 외적인 모습이 사람의 가치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행동이 진정한 평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와 편견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사람들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어기처럼 신체적인 특성이 다른 사람들은 종종 사회에서 외면당하거나 차별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우리가 각기 다른 배경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다름은 결코 틀림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요소임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차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기는 처음엔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괴롭힘을 겪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진심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어기를 도와주고, 그를 괴롭혔던 아이들도 결국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게 됩니다. 이처럼 친절한 행동과 진심 어린 이해가 사람들 간의 장벽을 허물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또 어기의 부모는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자녀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 나누며 지원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처럼 가족은 어린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지원군이며, 영화는 가족이 주는 힘을 강조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학교폭력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좋지않은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어기도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지만, 결국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고 학교에 가기로 결심합니다. 학교에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성장해 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기는 자신의 외모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지만, 그는 결국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회복해 나갑니다. 이 과정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사회에서 기대하는 이상적인 외모나 모습에 맞추려 애쓰는 것보다는, 자신의 고유한 특성과 장점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을 찾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외모 지상주의로 많은 청소년들이 말하지는 못하지만 빈곤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지요, 모두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한 세상이지요.
주인공이 하는 말
어기는 학교에서의 따돌림과 괴롭힘을 겪으면서 마음속 깊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 경험은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끝나면, 그것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고난을 이겨내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을 것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두려웠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면서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만약 피해자들이 말 못하고 힘들어 한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기를 내어 주변에 말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 겁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오늘도 학교폭력, 직장 내에서의 따돌림, 상대적 빈곤등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어기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됩니다, 당신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입니다."